MYUNGJIN DENTAL CLINIC
치주질환은 흔히 잇몸병, 풍치라고도 하는데,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뉩니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주질환으로 잇몸 즉,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를 치은염이라고 하고,
이러한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하는데, 치주염의 경우,
이로 인해 치아의 지지가 약해져서 최악의 경우 치아상실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주질환은 치면세균막(치태, 플라그)에서 비롯됩니다. 입안에는 많은 세균이 살고 있고, 이 세균과 세균이 분비하는 독성물질들로 이루어진 지태는 칫솔질 등으로 제거되지만 잇몸사이, 치아와 치아 사이에 달라붙으면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며칠만 지나면 치석으로 바뀌며 이 치석은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함으로써 제거해야 합니다. 잇몸이 건강한 사람도 6개월이나 1년 간격으로 전문가에 의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치주염은 전형적인 만성질환으로서 상당한 시간에 서서히 진행되며 증상을 거의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잇몸이 빯갛게 붓고 양치질 정도의 약한 자극에도 피가 난다거나, 잇몸이 내려앉아 있고 전에 비해 이가 길어 보이는 경우, 입에서 냄새가 나는 등의 자가증상이 있다면 치과에서 잇몸상태에 대한 검사를 받고 방사선사진을 통해 손상된 정도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치아에 침착된 치태와 치석, 착색 등을 제거하는 술식으로 보통 초음파를 이용한 기구를 사용합니다. 스케일링은 미용적인 면 뿐 아니라 치주치료의 기본 단계로도 아주 중요한 치료입니다.
대게 국소마취 후 시행하기 되는 치은연하소파술은 큐렛이라는 기구를 사용하여 스케일링 만으로는 제거가 힘든 잇몸 속 치아뿌리 주변의 염증과 치석 등을 일일이 손으로 제거하는 치료술식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잇몸수술입니다. 치주질환이 심하신 분들은 치조골이 많이 녹아 있어 치아뿌리가 노출되어 있는데, 이 주변에 붙어있는 염증조직과 치석 등은 스케일링과 치은연하소파술 만으로는 완전히 제거되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국소마취 후 잇몸을 외과적으로 열어서 염증조직과 치석 등을 확실히 제거하고 치조골에 대한 처치를 하게 됩니다. 이 술식을 치주판막수술이라고 합니다.
치주치료 후 경우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정기적인 치태조절 등의 잇몸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은절제술이란 치주질환으로 인하여 잇몸이 길게 증식되었거나 치아의 길이가 쨟게 보여 부자연스러울 때 잇몸을 잘라내어 치아 길이를 확장시켜주는 술식입니다. 치은성형술이란 잇몸의 형태가 불규칙하여 아름답지 않은 경우, 잇몸이 칫솔질을 방해하여 구강위생관리가 불편한 경우 등에서 잇몸의 형태를 생리적이고 아름답게 재형성해 주는 성형술입니다.
잇몸퇴축으로 노출된 치근을 잇몸으로 다시 덮기 위해 입천장으로부터 잇몸조직을 떼어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술식입니다.